그림책

특별하고 소중한 낡은 여행 가방

메이메이 2021. 6. 28. 15:13

 

특별하고 소중한 낡은 여행 가방

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김현희 옮김

사파리

발매 2021년5월30일

 

2021년5월 신간 그림책

어느날, 꾀죄죄한 낯선 꼬마 동물이 나타났어요.

 

꼬마 동물이 어떤 종인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림만 봐서도 어떤 동물인지 알기가 어렵다.

 

이런것도 어쩌면 작가의 의도 였을까?

 

 

 

각 동물이 말하는건 동물의 색깔로 글씨 색을 칠해두어서 구분하기가 쉽다.

 

 

 

 

 

여기서 아이아 잠깐 독서토론(?)을 하게 되었다.

 

엄마, 얘(주황색 여우같이 생긴 큰 애)가 나빠.

 

왜?

 

꼬마동물 가방인데. 마음데로 열려고 하잖아. 말 했는데. 믿지도 않고.

 

아이와 하는 이런 가벼운 독서토론은

 

언제나 아이의 생각이나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

 

엄마로서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얻는 가장 큰 소득이라고나할까. ^_^

 

 

 

 

 

 

 

 

무엇이 좋았는지

 

아이는 이 책을 꽤 여러번 봤다.

 

이런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볼때마다

 

우리 아이도 어쩌면 이런 관계망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제대로 충족이 안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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