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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뮤지컬 3

드래곤 하이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사진으론 그저 맑고 아름다운 날씨 같지만 너무 뜨거워서 녹아내릴것 같은 날씨였다. 이날 그늘이 아닌 곳은 너무 뜨거워서인지 남자분들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우산을 쓰고 다녔을 정도다. 하지만 그늘은 시원한게~ 여름과는 확실히 다른 날씨. 아이 학교 끝나고 바로 가는데 아이가 칭얼 거리며 가기 싫다고 했다. "나 아직 아파. 집에 가서 쉬고 싶어. " -.-;; "뮤지컬도 약속이야. 니가 가고 싶다고 했던 뮤지컬이잖아. 게다가 집에서 가까운 곳이야. " "어딘데!" "용산 박물관." "그게 어디야!" 으으으으. 정말 한달에 한번은 가는거 같은데....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던 뮤지컬, 전시회 줄줄이 읊어주니 "아.. 그럼 가볼께." 내 딴엔 아이를 위해서 이 더운 날 가는건데 애가 이렇게 나오면 정말...

기타 리뷰 2023.09.09

뮤지컬 : 이상한 엄마

아이가 일곱살이던 작년에 한참 사촌언니, 오빠들이랑 뮤지컬을 보여줬더랬다. 언니 오빠들이랑 보니까 아이들끼리만 들여보내도 잘 봐서 아이 네명을 들여보내고 엄마들이 밖에서 한시간씩 쉬는 시간이 생각보다 꿀같아서 게다가 엄마가 같이 안들어가니 비용도 절약이 되어서 거의 매주 뮤지컬을 보여줬던거 같다. 그 중 아이가 다시 보고 싶어 하던 이상한 엄마. 아이가 다시 보고 싶어하기도 하고 유일하게 ost 시디 판매가 없어서 궁금하던 차여서 이번에 좋은 기회에 아이와 같이 관람할 수 있었다. 작년에는 집에서 가까운 합정이었는데 이번엔 나루아트센터라... 조금 멀리 이동했다. 그래도 지하철 역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 찾아가는게 어렵지는 않았다. 미리 어린이를 위한 키높이 방석이 비치되어 있어 편한 나루아트..

기타 리뷰 2023.08.20

서울시립교향악단-우리동네 음악회, 관악아트홀 공연장

관악아트홀이 작년에 리모델링 하면서 좋아졌다는 소문만 들었지 갈 기회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관악구에 사는 지인이 서울시향 공연이 있는데 예매하고 같이 가자고 해서 급하게 예매했다. 서울시향 공연이 무료라고? 정말 좋구나~ 리모델링 했다더니 아주 번쩍 번쩍 하다. 단차도 높아서 앞 사람 머리 때문에 가릴 염려는 전혀 없다~ 오히려 뒷 사람이 앉아서 발을 구르면 발소리가 더 가까이 들리는게 문제 그리고 접히는 의자가 좀 큰가? 몸무게가 18키로인 딸아이가 의자에 편하게 앉으려고 하면 자꾸 좌석이 접혀서 아이가 조금 불편해하긴 했다. 아이 몸이 접히지 않도록 방석을 깔아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내가 생각이 짧았다. 세식구가 문화생활이랍시고 어린이 뮤지컬이라도 보려고 하면 10만원정도가 들어간다. 뮤지컬을 보기 전..

기타 리뷰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