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마이아트 뮤지엄. 그 사이에 삼성역에서 뮤지엄 가는 길이 공사장으로 변했다. 2023년의 공사판이라고 해서 먼지 가득한 진창길은 아니지만 길이 좁아져서 오가기 불편해진건 사실이다. 아무튼 도착하고 보니 전에는 몰랐는데 뮤지엄 앞쪽이 흡연자들의 천국이었다. 그동안은 아침에 오픈런 해서 몰랐던 거다. 오늘은 아이 학교 끝나고 가서 1시 40분에 도착했더니.... 점심을 먹고 나온 흡연자들이 일렬로 주욱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이건 뭐 거의 밀폐된 공간 안에서 담배 연기를 맡는 기분. 어서어서 뮤지엄으로 도망가자~ 는 마음으로 급히 내려갔다. 일단 좀 출출하니 바로 옆 김밥 맛집 방배김밥에서 김밥 두줄 먹고 포토존 구경~ 라임색이 굉장히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포토존이었다. 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