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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이의 독서일기 36

태양왕수바 이지은 신간도서 수박의 전설

내용이 궁금해서 교보 문고 갔다가 책이 모조리 패킹되어 있어서 못보고 어쩔 수 없이 지인찬스! 도서관이요? 예약자가 이미 풀북!!!!! 일단 표지야뭐 교보문고에서도 봤고 어서어서 읽어보자. 8살 우리 딸이 좋아하려나~ 팥빙수의 전설은 팔아버렸는데 ㅋㅋ (아이가 좋아했으나 이사할때 짐 줄이려 책을 팔았는데 이런 인기도서들만 팔렸다는 슬픈 이야기) 내용은 예상 가능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재미있다. ㅎㅎ 우리의 히어로 팥할머니!!!! 역시 최고다! 이건 그냥 사야겠다. 우리 딸도 좋아할거 같고. 아이 책은 무조건 구입하는게 꺼려지는게 같은 작가 책이라도 아이의 호불호가 갈려서 특히 이지은이랑 안녕달 책은 호불호가 좀 강하다. 그래서 미리 내용을 보고 싶었던건데 이건 모르긴해도 아이도 좋아할거 같다. 빌려가서 ..

56개월 독서일기(20210717~20210726)

독서일기를 꾸준히 써주는게 쉽지 않네. 그래서 밀린거 그냥 몰아서. 7월17일 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 2번. 우리집에 있는 책 중에서 가장 좋단다. 사랑은 원래 변하기 쉬운것. 맨날 취향이 달라진다. 정현이의 약속 홍혜경글, 이루미 그림 아이스크림 먹다가 배탈난다는 이야긴데 아이가 이 책 보더니 멸치를 다시 먹게 되어서 좋다. 상자를 열었더니 - 고영이 글 김현그림 팔려고 내놓은 시리즌데 갑자기 꺼내서 봄. 완전 베이비책인데. 변덕쟁이 애벌레 이선아글 오승민 그림 상동 ㅋㅋ 7월18일 바다가좋아!토끼베이커리 2번 상자를 열었더니 괴물 그루팔로-줄리아 도널드슨 글(영국) 악셀셰플러 그림(독일) 그렇게 옛날 책도 아닌데 내용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아이가 또 읽어달라고 할까봐 버렸다. 생쥐였나? 암튼 ..

56개월 독서대장(20210727)

꼬마괴물이 그랬어-헬렌쿠퍼 너무 옛스러운 그림책이라 헬렌쿠퍼를 좋아할까? 갸웃했는데 처음부터(그러니까 작년부터) 좋아했다. 중고로 오래되고 낡은 책을 어떤 까페에서 이벤트 해서 받은건데. 아이가 좋아해주어서 신기하고 고맙고. 요즘은 잘 안봤는데. 오늘 또 생각이 났나. 읽어달라고 찾아와서 읽어주었다. 동생이 갖고 싶어지면 자기 마음을 달래려고 보는 느낌? 뿡, 뿌지직, 쏴아!-이경혜 글 김소영 그림 한참 분비물, 자기 몸 등에 관심 많았던 작년 초에 많이 본 책인데 오늘 오랜만에 꺼내왔다. 내 생각에... 오늘 방귀를 몇번 뀌고 자기가 방귀 뀌는걸 쑥쓰러워하다가 골라온걸 봐서는 방귀 뀌는게 마음 쓰였던게 아닌가 싶다. 내 추측 커다란 무- 오자와 다다시글 나카노 히로타가 그림 이건 참 여러가지 그림버전으..

55개월독서일기(20210711~0715)

2021년7월11일 돌아갈 수 있을까? 저자 이상옥 지음, 이주미그림 출판 한솔수북 발매 2021.07.05. 처음부터 환경문제를 다룬 책이라는건 알았는데 이건 좀.. 섬뜩한 느낌 왜냐하면... 무지개 섬이 바다 동물들만 낚은게 아니라... 우리 아이도 낚아서. 아이가 무지개 섬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다가 바로 다음에 쓰레기섬인걸 확인하고 충격받은 모습이..... -.-;; 이건... 너무 충격요법아닌가. 벼가 자란다(개정판)(산들바다 자연그림책 4) 저자 보리 출판 보리출판사 발매 2021.07.01. 벼 농사 이야기를 시기별로 잘 그렸다. 아이도 흥미를 느끼고. 내가 봐도 재밌다. ^_^ 그런데... 후반부에서 갑자기 아이가 "왜 이렇게 계속 일만해." 그래. 맞아. 농사란 그런거야. 정말 고단한거야...

55개월독서일기(20210716)

여섯권을 봤는데 한권은 찾을 수가 없네. 그래서 사진엔 그냥 다섯권만. 아이, 시끄러워! 저자리스케 레멘스 출판 한솔교육 발매 2003 아... 아침에 읽어준 책인데 기억이 안난다. 패스. -.-;; 충격적인 내 기억력. 일요일, 어느 멋진 날 저자 플뢰르 우리 출판 키위북스(어린이) 발매2021.07.01. 아이 아빠가 읽어주어서 난 아직 이 책을 보지 못했다. 다만 다 읽고 아이가 아빠한테 너무 좋은 책이라고 했단다. ^_^ 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양장본 HardCover) 저자 마츠오 리카코 출판 지학사아르볼 발매 2021.07.15. 아이가 좋아해서 아빠가 한번 내가 한번 읽어주고 아이가 혼자서 계속 봤다. 사실 제목, 그림만 보고도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란걸 알았다. 귀여운 동..

55개월 독서일기(210710)

정글서커스단 지저스 가방 서커스단의 흥행부진을 만회하려 레몬연료로 움직이는 배를 타고 신비한 동물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 월픽이라고 해서 20년쯤 전에 엄청나게 핫했던 유아전집.월드픽쳐북 요즘은 무료드림으로 올라와도 사람들이 낡았다고 안받아간다지만.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게 아이들이 새책을 좋아한다는거다. 글쎄. 내 딸이 별난건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책이 낡고 색이 바랜것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새책이라고 해서 더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찢어져 있으면 한마디 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책을 싫어하고 좋아하는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월드픽쳐북 시리즈는 아이가 5살부터 참 꾸준히 사랑하는 전집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내가 새 책도 워낙 많이 사주고 도서관에서..

55개월독서일기(210707)

이 책은 처음부터 아이를 염두에 둔 책이 아니었다. 제목부터 표지 그림부터 왠지 55개월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적절해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 혼자 보고 방에 잘 두었는데... 어딘지 [금서]분위기만 풍기면 무슨 촉으로 그렇게 눈치를 채는지 이 책을 찾아내서는 읽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 -.-;; 눈을감을수없는아이 안나회글룬드 초판1쇄 2021년6월25일 위고 21년6월신간그림책 안나 회글룬드 195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1982년 첫 작품 [팬케이크 이야기]이후 40여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책에 그림과 글을 함께 작업했다. 철학적인 글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특히 십대가 당면하는 내면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그중 [나에 관..

55개월 독서일기(210708)

초록길 이종미 글 그림. 교원올스토리 독서프로그램 부엉이책장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때문에 동물들이 병 들고 다친다는 이야기. 어떤때는 아이가 사람보다 동물에게 더 감정이입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환경문제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이가 이런 책에 감정이입하는건 좋지 않나 싶다. 산이화가났어요 첸요링 글 그림 키즈엠 초판1쇄 2019년11월15일 첸요링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예술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나미콩쿠르와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서 입상하였으며 일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따듯한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 등이 있습니다. 초록길에 이어 아이의 두번째 픽. 이 책도 환경에 대한 책이다. 산에 찾아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고 산을 파헤쳐서 산이 아파하다가 화가나서 화산폭발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