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괴물이 그랬어-헬렌쿠퍼
너무 옛스러운 그림책이라 헬렌쿠퍼를 좋아할까? 갸웃했는데 처음부터(그러니까 작년부터) 좋아했다. 중고로 오래되고 낡은 책을 어떤 까페에서 이벤트 해서 받은건데. 아이가 좋아해주어서 신기하고 고맙고.
요즘은 잘 안봤는데. 오늘 또 생각이 났나.
읽어달라고 찾아와서 읽어주었다.
동생이 갖고 싶어지면 자기 마음을 달래려고 보는 느낌?
뿡, 뿌지직, 쏴아!-이경혜 글 김소영 그림
한참 분비물, 자기 몸 등에 관심 많았던 작년 초에 많이 본 책인데 오늘 오랜만에 꺼내왔다.
내 생각에... 오늘 방귀를 몇번 뀌고 자기가 방귀 뀌는걸 쑥쓰러워하다가 골라온걸 봐서는 방귀 뀌는게 마음 쓰였던게 아닌가 싶다. 내 추측
커다란 무- 오자와 다다시글 나카노 히로타가 그림
이건 참 여러가지 그림버전으로 이야기로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거 같다. 우리집에도 이거랑 같은 내용의 다른 스타일 그림책이 두권인가 더 있었던듯. 그런데 이 책만 저렇게 저자가 일본인으로 있다. 음...왠지 어디 전래동화같은걸 일본작가들이 자기들이 창작한척 쓴건가? 의심이? 일본이라면 그저 덮어놓고 나쁘게 생각하게 되는... -.-;;
모자 파는 아저씨 - 영국전래동화, 와카나 게이 그림
모자 파는 아저씨가 재치있게 모자를 되찾는다는 이야기. 내가 재미있게읽어주어서 그런가. 아이가 돌부터 지금까지 너무 오래 좋아하는 책이라고나할까. 첨언하자면.. 재미 없게 읽기가 더 어려운. 뭔가 재미난 구성의 책이다.
아기곰이 잠을 자요- 나카가와 리에코 글, 가키모토 고조 그림
차일드 애플 시리즈. 남들은 다섯살까지만 본다는데. 우리 딸은 여섯살인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하면서 본다.
방귀공주의 비밀 - 장기선 글, 최은영 그림
역이 오늘 방귀를 몇번 뀌더니... 찾아온 책이다. 자기가 방귀를 뀌는게 영.. 싫은가보다. 여섯살짜리가 왜! 방귀뀌는걸 싫어하고 부끄럽게 여길까. 걱정이다. 참.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 하늘땅 글 최민주 그림
읽어줄때마다 눈물이 난다. -.-;; 아이도 늘 아빠가 죽었다며 "어떻해"라며 안타까워한다.
나무가 준 선물 - 오하시 에미코 글 타카미와에코 그림
아빠가 좋아하는 책이라는걸 아는 아이가 아빠가 책 읽어줄때 잘 가져오는 책. ^_^
오늘은 8권이나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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