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이 된 36명의 책벌레들폰보다책김현태 지음허재호 그림국일아이2024.5.10.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였어요. 어느날 아이가 황희정승 관련 책을 보더니 제게 와서 묻더라구요."엄마, 공부 안해도 책만 많이 보면 황희정승처럼 될 수 있어?"라구요.아이도 주변 친구들이 이런저런 학원을 여러곳 다니고 공부하는 것도 많다는걸 알고 있거든요.엄마가 시키는 공부가 정말 최소한이라는걸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그럼. 독서가 결국 공부야. 꼭 학교 공부를 해야만 하는건 아니야. 책 속에 삼라만상이 다 담겨 있는걸.""그런데 엄마 책을 읽는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게 되는건 아니지 않을까?""모든 사람이 다 수학을 잘할 필요는 없어. 우리 딸이 어느날 수학을 잘 해야겠다. 마음이 들면 그때 수학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