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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6

파일럿 스트라이크라니(14.10.21)

도대체 이번 내 여행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일어날 셈인가 그리고 직원도 웃긴다 환불해줄테니 기차 타란다 장난하나 내가 기차타기 싫어서 비행기 예약한건데!!!!!! 다른 비행기 달라니까 또 금방 준다 뭐야 이 사람들 진짜 어이없고만 암튼 어렵게 받은 항공권 뭔가 불안한데....... 그리고 이 어그는 왜 경보가 울리는거야 흠...... 다음부턴 신발 벗고 지나가야겠다 곰이 말한 그 수색이 뭔지 알겠다

해외 여행 2021.05.08

여행의 목적(14.10.13.)

에쎈을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변질되기 시작한것같다 원래의 내 목적이 뭐였는지 기억해내고나니 그동안 지나치게 무계획이었던 내 여행 일정이 단 세시간만에 중요 거점의 호텔예약까지 훅 정리되버렸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역시 로컬느낌 물씬 나는 아파트 숙소다. 혼자 묵기엔 비용이 비싸지만... 질러버림 -.-;; 바다수영을 못하는건 아쉽지만 크로아티아의 고급 호텔을 초저가에 이용할 수 있는건 역시 무시못하겠다. 호텔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니.... 대박. 크로아티아 유행 수영복 쇼핑해야지~~ ㅋㅋ 뭔가 남들보다 비싸게 가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내가 검색신공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아끼겠다고 레일패스 사서 본전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가는것 보다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의 오션뷰 호텔에서 낮잠이나 자며 돈걱..

해외 여행 2021.05.08

루마니아 - 시기쇼아라, 드라큐라 백작 생가(14.11.23.)

좋은 일기이다. 운수 좋은 날을 읽은 뒤로는 날씨가 좋으면 나도 모르게 좋은 일기이다 라고 뇌까리는 버릇이 생겼다. 버스 정류장. 애들이랑 다니면 편하다. 교통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으니. 그냥 따라가면 되니까. 하지만 그래서 미안한. 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정우와 서인. SighisoaraBrasov 왕복 기차표를 54.4lei에 사고 싸게 샀다고 좋아하면서 룰루랄라~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채 신나서 출발~~~~~ 돌아오는 기차가 모든 역에 다 서는데 괜찮냐는 역무원 말에 우린 그저 아하~ 모든 역에 다 서서 싸구나~ 하면서 구입! 창밖으로 진짜 루마니아 시골 풍경이 펼쳐졌다. 사진에 미처 담지는 못했지만 우리동네 비지구를 연상시키는.. 아니.. 그보다 못해보이는 마을들을 ..

해외 여행 2021.05.08

시기쇼아라-루마니아에서 가장 싼 기차(14.11.23.)

기차타기 전에 찍은 점사(내가 점사가 뭔지 몰라서... 정우가.. 놀렸다. ㅠㅠ 점프사진이라고 처음부터 말하지..쳇) 이게 운행하는 기차가 맞나? 지금까지 내 상식을 뒤집는 기차였다. 왕복으로 표를 사서 할인해준게 아니라 그냥 싸구려 기차였구나. 난 정말 나 혼자였다면 출발시간에 임박해서 기차삯을 날리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차는 타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우리 일행은 남자 넷에 여자 셋. 이정도면... 그냥... 견디고 탈만하겠지.... 누가 해치지는 않겠지. 서인이는 "아무도 자지 마라. 다 털린다."라고 경고까지 했다. 실은,,, 그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했다. 그 기차 안에서도 사람들은 계급이 나뉘어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한 사람들을 피했고, 무시했다. 마치 불..

해외 여행 2021.05.08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집 외식(17.1.6.)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집에서 먹은 요리 그냥 앨범 정리하다가 올린다 혼자있는게 싫어서 유스호스텔에 가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과 ㅋㅋ 푹신한 호텔 매트리스와 깨끗한 침구를 포기하고 얻은 것들 중 하나 하지만 그땐 몰랐다 후에 사람과의 관계가 주는 피로가 밀려오게 될 거라는걸 -.-;; 그래도 덕분에 벨리코 타르노보에도 가봤으니 좋게 생각하자 ㅎㅎ

해외 여행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