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동물 그림이 생각보다 그리기 어렵잖아요. 선이 너무 단순해서 그런건지. 기본적인 형태를 그리는게 쉬운것 같으면서 잘 그리기가 어려운 동물그림.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같아서 요즘 동물그림 그리기에 도움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 매의 눈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타케이 미키의 컬러링북 시리즈가 나왔더라구요. 일반 색칠공부나 컬러링북과 달리 컬러링 후 가볍게 뜯어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줄 수도 있는 엽서북! 크기도 전체 크기가 엽서 두 장 붙여놓은 크기에요. 한쪽에는 컬러링 가이드, 다른 한쪽엔 직접 칠해볼 수 있는 종이가 있어요. 기본 가이드라인인 그림의 색감이 파스텔톤으로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이가 모든 그림 다 자기가 갖고 싶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