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는 책이야기

웰컴 투 종이 작업실

메이메이 2023. 11. 28. 10:44

웰컴 투 종이 작업실
저자 박종이(박혜윤)
가격 28,000원
발행 2023년 10월 25일
지콜론북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만들기를 좋아해서 이런 공작류 책은 해외구매를 해서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이 책은 패키지가 해외구매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감각적이면서 어딘지 키치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웰컴 투 종이 작업실입니다.

책에 들어있는 도안을 오려서 작품지에 대고 그려 작업을 하라고 설명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런데 책을 찢으면 그때부터 낱장으로 돌아다니다가 언젠가는 잃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그게 싫어서 집에 항상 비치해두는 먹지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도안 아래 먹지를 깔고

펜으로 선을 따라 그려주었습니다. 직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를 대고 그려주었어요


짜잔

제가 만들려는 작품지에 이렇게 먹선이 그려졌습니다.

참고로 먹지가 없는 분들은 그냥 아무 얇은 종이 한면에 비연필이상의 진하기가 있는 연필로 전체 칠한 후 먹지처럼 사용하면 된답니다.

ㅎㅎ

자 작품지를 실선을 따라 잘라주고

접어야 하는 선에는 다시 한번 도트봉으로 접는 선을 따라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풀칠해서 붙이면 완성!!!!!!

책에 예쁜 꽃이 한가득이니 이제 꽃을 만들어서 이 화병에 꽂아주면 됩니다.

제 경우엔 책에서 추천하는 아트지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집에 원래 있던 공작용 종이가 한박스라

ㅎㅎ

어린 아이를 키우다보면 집에 공작용 종이 한상자 정도는 다 있는거 맞죠? ㅎㅎ

그 공작용 종이를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박종이 작가님이 추천하신 아트지가 아니다보다 좀 더 얇은 단점이 있지만

덕분에 목공풀이 아니라 그냥 고체풀로도 잘 붙습니다.

 

도안이 정말 섬세해서 그럴까요

 

종이가 얇은데도 구조 자체가 탄탄해서인지 완성된 화병이 아주 튼튼합니다. 

 

집에 꽃 장식하는걸 좋아하지만 플라스틱이 주변에 많은걸 싫어하다보니 조화를 구입하긴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꽃그림을 그려서 걸어두는 편인데

 

이렇게 종이로 만든 꽃으로 장식하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풍선꽃다발로도 졸업식이나 연주회에 선물하던데

 

종이꽃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도안대로만 한다면 아마추어라도 누구나 쉽게 근사한 꽃을 만들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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