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저자추정경출판돌베개발매2020.07.24.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사람들을 9개 등급으로 나눠서 정보공개를 철저하게 분리한 세상이 배경이다.
허구라고 하기엔 우리 현실이 그다지 정보에 있어서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오히려 철저히 허구로 볼 수 없어서 불편하다.
뻔하고 진부한 설정이지만(사실 이런 설정은 이미 너무 많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재미있다.
주인공들이 진실을 밝혀냈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이왕 허구라면 그냥 막 장미빛으로 흘러가도 괜찮은거 아닌가?
이 팍팍한 세상에 소설까지 이렇게 현실적이어야하나?
그렇다고 막 엄청 현실적이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아무튼 포지션이 좀 애매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책장은 쉽게 넘어가고 재미있게 볼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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