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방

아는 동생이 베트남에 갔다가 스타벅스 가방 이게 핫하다며 사다주었다.

 

이게 핫해?

 

나만 몰랐나.

 

아무튼 일반적인 에코백과 다르게 가방이 튼실하게 스스로 서있어서 편하다.

 

물것도 마구마구 쏙쏙 들어가고

 

입구가 넓어서 내용물 찾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아주 마음에 든다.

 

다만 걱정되는거라면

 

가방 표면이 좀 거칠다.

 

쌀가마니 재질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었을때 옷이 상하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옷이 상하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다. 

 

이런 비슷한 디자인으로 예전에 스타벅스 장바구니를 써봤는데

 

좀 쓰다보니(3년정도 썼으니까 조금이라고 하면 안되려나) 찢어져서 꿰매서 사용했는데

 

그러고도 어느날 무거운 과일 좀 넣었다고 원단부분이 그냥 부욱 찢어져서 버렸는데

 

이건 얼마나 내구성이 좋을지 모르겠다.

 

아무리 그래도 3년 썼다녀 찢어지는 원단은.... 너무 환경파괴 아닌가.

 

환경을 생각하면 튼튼한 제품을 오래도록 사용하는게 맞는것 같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