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아젠트,마헤,브룸서비스,팩앤스텍,8분제국,오부족,서버비아 등

메이메이 2021. 5. 25. 20:51

 

아젠트 컴포

 

 

원석씨가 사와서 해봤다. 벌써 일주일전이라 디테일한건 다 잊었네.

 

-.-;;

 

마법사들이었나. 암튼 저들의 능력이 각각 다르고 일꾼 놓기.

 

게임은 재밌었는데, 일러스트가 맘에 안들어서 몰입이 잘 안되는 게임이었다.

 

약간 예전..  미드가르드의 챔피언이 생각나는.

 

미드가르드의 챔피언도 그림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게임.

 

내가 이렇게 일러스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던가 싶다.

 

 

 

 

이사짐 트럭에 짐을 넘치게는 실을 수 없고, 딱 맞게나 모자라게만 실을 수 있다.

 

그래서 못 식도 남거나, 차에 자리가 남은건 모두 마이너스가 되는 게임.

 

파티게임도 아니고 뭣도 아닌 진짜 별로인 게임.

 

 

 

오랜만에 집에서 둘이 황투를 했다.

누군가를 초대하기도 시간이 애매하고, 사실 초대를 시도해봤으나 모두에게 까였던것 같기도 하고. ^_^

 

오랜만에 해서인가. 왤케 재밌어~

ㅎㅎ

 

난 아직도 카드의 상호작용이나 뭐 그런걸 이해 못하고 있다. 재배치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도 게임이 재밌다니.

나도 내가 이해가 안되네.

보통 이정도하면 다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ㅠㅠ

 

암튼 얼리워에서 쉽게 이길지 알았는데 위기의 미들워를 거쳐 레이트워에서도 10라운드에 가서야 겨우 이겼다.

 

이제 미국할지 소련 할지 경매로 정하자니... ㅎㅎ 그래! 그러자!

 

 

이번 주말엔 처음 배운 게임이 많았다.

 

요건 브룸서비스.

 

각 라운드에 자기가 사용할 카드를 먼저 고르는게 약간 글래스로드 같다고 생각했는데

 

대담한 마법사와 소심한 마법사를 선택해야하고, 대담한 마법사는 한 라운드에 한명만 액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하지만 대담한 마법사로 하지 않으면 물약배달을 하기가 어려워서...

 

 

 

물약이랑 지팡이, 구름마커. 아기자기한게 처음엔 호감이 확 갔는데, 게임은 너무 눈치게임. 힘들어!

 

 

 

1, 2를 많이 굴린 나의 승리. ㅎㅎ

 

마헤.

 

카멜업과 비견된다는데...난 사실 카멜업을 한번밖에 안해봐서인지 잘 생각이 안난다.

 

암튼 잘 생각이 안나는걸보면 별로였던것 같으니.

 

마헤는 재밌다.

 

주사위는 총 3개.

 

한개씩 따로 굴리고, 한개만 굴리고 굴린 값 만큼 전진해도 되고,

 

한개 더 굴려서 첫번째 주사위 값에 두번째 주사위 값을 더해서 두배한 만큼 전진하거나,

 

세번째 주사위까지 굴려서 첫번째와 두번째 주사위 값과 모두 더해서 세배한 만큼 전진할 수 있다.

 

하지만 8이상이 나오면 꽝이라는게 함정.

 

칸이 총 21칸이어서 주사위 3개 굴린 값의 합이 7이면 바로 거북이 알카드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약간 타이밍이라 거북이 알이 1개거나 2개일때 먹으면 별로다.

 

그래서 거북이 알 숫자가 낮은 카드는 주사위 한개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주사위 두개를 굴린 값이 각각, 2와 3 이었다면 내가 이미 획득한 거북이알 카드중에서 알 두개짜리를 소모해서 7로 만들어서 세배한 값인 21칸을 전진할 수 있다는 얘기.

 

가격만 적당하면 하나 사서 집에 두고 싶은데

 

39,000원이라고 해서 포기.

 

너무 비싸. 그정도 게임은 아님.

 

아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업혀가는건데...내가 뭐 게임 설명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패쓰.

 

 

<8분제국>

 

영향력 게임

 

예전부터 사람들이 8분제국 많이 하는거 같아서 뭐 대단한 아니면 그래도 소소한 재미라도 있을지 알고 해봤는데

 

아 별로야

쓸데 없니 잔룰만 많고

 

뭐...옵션을 모두 추가해서 했다고는 하지만. 암튼 별로.

 

안그래도 영향력 게임 못하는데 이건 뭐 재미도 없다.

 

그래도 궁금했는데 해봤으니 만족.

 

<오부족>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게임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서 별로 하고 싶지 않았던 게임.

 

게임 박스까지 뭔가 호감이 안가서... 영 마음이 안갔는데

 

해보니 재밌다.

 

각 기능을 가진 미플들을 이동해서 미플의 해당 액션을 하고(보물 획득, 상품카드 획득, 지니 구입, 그냥 미플 갖기, 돈 벌기, 암살하기...또 뭐 빠진거 있나?) 빈 땅엔 내 낙타를 놔서 소유권을 표시하고, 오아시스나 신전을 건설하는 간단한 게임.

더이상 이동할 수 있는 미플이 없거나(미플의 이동조건이 의외로 까다롭) 누군가의 낙타가 모두 보드 위에 놓이면 게임은 끝난다.

 

개인적인 성적은 부진했으나 재미있게 했다.

 

<제노아의 상인>

 

몇년만에 해보는건지... 정말 신기하게도 처음 하는 게임처럼 생경했다.

 

이렇게 심한 협상 게임이었나 싶게.... 협상이 많다.

 

초반 약간 마음이 상했으나 나중엔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는... ㅎㅎ

 

결국 라지오더를 많이 하거나, 특권카드를 많이 모은 사람이 이긴다는. 쳇-

 

그래도 재밌게 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을 많이 타는 게임이어서 언제 또 이렇게 재밌게 할 수 잇을지는 모르겠다.

 

<판타지 비지니스>

 

최근 마지막으로 한게 2월인가 1월에 개봉모임 나가서였는데

 

그땐 게임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절반정도가 너무 과묵(?)해서 게임이 좀 지루했다.

 

원래 게임이 10라운든데 끝까지 하지도 않았을 정도니까.

 

그런데 어제는 너무 재밌었다.

 

멤버가 좋았나. 아니면 그냥 이경식이랑 같이 해서 그런건가. ㅎㅎ

 

게임을 하고보니 시트지가 3장밖에 안남아서 회사에 나와서 엄청 복사했다.

 

ㅎㅎ 나중에 또 할려구.

 

<카베르나 5인플>

 

오거나이저도 목공풀로 붙이고나니 뭔가 안정적이고.

 

이경식은 무기레벨표시 토큰을 순서대로 정리해놓고 엄청 만족하고 있다는... ㅎㅎ

 

아! 카베르나 5인플은 처음 해봤는데 새로운 액션칸도 생기고.

 

ㅎㅎ 그냥 막 다섯명이 카베르나 할 생각에 보드 깔자마자 신났던. ㅋㅋ

 

뭐... 내 전략을 너무 노출하는 바람에 원석이한테 15점짜리 건물을 뺏긴게 아팠으나...뭐 어쩌겠나. ㅎㅎ

 

암튼 그거 하나 놓치면서 뭔가가 주룩주룩 꼬였으나

 

그래도 재밌는 게임이다. ㅎㅎ

 

<마이티>

 

마이티는 이게 두번째 한건데

 

왜 전혀 생각이 안나는거야.

 

그냥 클로버 3이 뭔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것만 생각나서.... ㅋㅋ

 

재미는 있으나 쓸데 없이 룰이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 그래서 난 아직도 내가 이 게임 룰을 제대로 이해한건지 잘 모르겠다.

 

박종철씨가 마지막에 런을 하면서 싱겁게 끝나버림.

 

<서버비아>

 

첫 플이 싱겁게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어서 바로 다시 했는데

 

광고회사 건물이 너무 말도 안되게 강해서

 

게임의 발란스에 깊은 의문을 품게 됨.

 

그래도 미친왕 보다는 심플하면서 재밌다.

 

불편한거라면 수입과 인구수 조절을 한번 어그러뜨리면 다시 처음부터 계산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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