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는 책이야기

바빠 초등 영어리딩 2

메이메이 2024. 9. 16. 09:30

 

바쁜 친구들이 즐거워지는 빠른 학습법

바빠 초등영어 리딩 2

 

부모 마음은 바쁘다.

아이는 아직 파닉스도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그 다음엔 그 다음엔 어디로 가야하나. 어떤 책으로 무엇을 시켜야하나 고민이 많다.

유명하다는 영어단어 익힘 책은 이미 다 찾아보고 구입해보기도 하고 어디선가 물려받아서 체크해보고 

그러면서도 그냥 영어학원에 보내야하는데 내가 괜히 집에서 데리고 시키다가 돌이킬 수 없이 망쳐버리는건 아닐까

더구나 난 영어도 잘 못하는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정말 내일 당장 학원에 등록하러 가야할것 같아진다.

(학원을 알아보는게 먼저 같겠지만 이쯤되면 이미 주변 영어학원 커리큘럼은 다 꿰고 있다. 주변 영어학원으로 해결이 안될때를 대비해서 가까운 옆동네 학원 정보까지.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쯤 되면 엄마는 이미 동네 학원 정보는 인터넷보다 자세히 시시콜콜하게 알게 된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도 쫄것 없다. 정말로 수많은 문제의 답은 책 속에 있으니 말이다.

 

사실 바빠 시리즈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시리즈다. 

 

초등학생이 바쁘다고? 뭔가 갸웃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요즘 초등학생들은 너무나 바쁘다.

 

피아노, 수영이나 축구, 줄넘기, 종이접기나 미술, 큐브, 체스, 보드게임 등을 초등 저학년때 배운다. 가장 많이 하는것만 대충 적은거지 정말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운동과 악기를 배운다. 

여기에 수학, 영어가 들어간다면 아이는 바깥 바람을 맞으며 뛰어 놀 시간이 없다.

 

그래서 많은 지혜로운 엄마들이 엄마표를 택하는거 아닐까.

 

예체능은 집에서 가르칠 수 없으니 보내고 수학, 영어라도 집에서 시키면 학원 왔다갔다 오가는 시간이 절약되고 1: 다수 학생에게 소모되는 시간을 난 1:1로 자녀에게만 쏟을 수 있으니 매일 3시간 써야할것을 매일 1시간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자녀에게 놀 시간, 혼자서 오롯이 쉴 시간, 집에서 뒹굴며 독서할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러다보니 엄마는 더 바쁘다.

아이를 위한 교제선택도 만만한 노릇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면 너무 많은 책이 있으니 말이다.

바빠초등 영어리딩2에 대한 내 리뷰가 바쁜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시간절약이 되어주면 좋겠다.

 

 

문제집 앞부분에 이렇게 학부모 가이드가 적힌 경우가 많다. 이런 페이지를 대충 넘기는 분들이 많은데 난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동네 아줌마 말은 몇시간씩 까페에 앉아 경청하면서 이런 전문가의 말을 소홀히 흘리는건 안타까운 일이다. 진짜 내 아이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꽤 유용한 정보들이 이런 가이드에 숨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책을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에 대한 안내까지 나와 있다.

 

아이와 엄마표로 집중듣기도 해보고 음독도 해보았다. 아이가 잘 따라와서 필사도 해보았다. 하지만 아직 단어 암기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고민이었다면 이 교제가 생각보다 유용하다는걸 알 수 있다.

2024년을 살고 있는 아이에게 우리 때처럼 깜지를 만들라고 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 ^_^

 

게다가 큐알로 들을 수 있는 원어민 발음이 있다. 늘 엄마 발음을 들려주며 우리 아이가 엄마 발음 듣고 발음 무너지면 어떻하나. 원어민 발음 못알아들으면 어떻하나 그런 고민. 한두번씩 안해본 사람 있을까.

 

하지만 아이도 배우고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원어민 발음으로 가게 된다. 

아이도 알기 때문이다. 

 

 

 

 

그림이나 사진이 곁들여져 있고 쉽게 짐작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아직 영어공부에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 경우엔 숫자 읽기는 따로 책을 구입해서 봤을 정도로 난해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을 본문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준 점이 좋다. 

 

큐알만 찍으면 본문 내용이 나오니 이것만 잘 활용해도 집중듣기를 따로 안해도 된다. 

 

마무리로 받아쓰기까지.

 

각 유닛의 양이 많지 않아서 초등 저학년 아이가 하루에 하나씩 해나가기 부담스럽지 않다.

 

바쁜 우리 아이들

효육적으로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이 글은 체크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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