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이야기

하늘다은 오미자

메이메이 2021. 6. 17. 09:47

십년전쯤??????

 

암튼 옛날에

 

온가족이 모여서 오미자청을 담근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고생을 해서 그 후로 우리 가족중 누구도 오미자청을 담그지 않았는데

 

며칠전 관악산 계곡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싸온 오미자 음료수를 아이가 맛있게 먹어서.

 

친구가 선물로 주었다.

 

오미자 발효액.

 

아니. 그런데.....

 

이리 큰걸!

 

좋구나~~ 좋아~~~~

 

 

"엄마, 냄새 맡아봐. 향긋해~. 어! 피글렛 얼굴이 빨개졌다!"

 

아이 말이 귀여워서 사진 찍었어요. ^______^

 

 

물에 희석해서 마십니다.

 

"오미자차, 짭짤하니 달달하니 맛있다"

 

아이의 감상에 뒤로 넘어가게 웃었습니다.

 

암튼 집에서 만들었던 오미자는 단맛만 강했는데 이 오미자 발효액은 시큼하고 달콤하고 새콤하고 암튼 맛있어요.

 

그냥 이런건 전문가가 만들걸 사먹는게 답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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