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이야기

북촌손만두 신림점

메이메이 2021. 6. 12. 18:46

배달비도 합리적이고 맛도 우리 취향이라 자주 배민으로 시켜먹는 집이다.

그런데 오늘은

5시45분까지 온다던 배달이.... -.-;;

5시30분에 식당에서 픽업하길래

아 이제 금방 오겠네 했는데

6시 도착

뜨아~



국수가......


그런데 놀랍게도 냉면은 비비고 국물에 푸니까 괜찮아졌다.

그런데 국수는.....

뭉쳐진 면들이 흩어질 생각을 안해서

숫가락으로 수제비 뜨듯이 조금 먹더가

결국 버렸다.

-.-;;

식당 잘못은 아닌거 같지만 이대로 넘어가기엔 너무 억울.

식당에 컴플레인 했더니


국수만 다시 보내주셨는데

왜 메뉴가 달라졌지.

난 굵은 칼국수면이 먹고 싶었는데

이런 국수는 집에서도 엄청 자주 먹어서 지겨운데.

아.... 아까운 내 칼국수

배달 기사한테 따지고 싶은데

그럴 방법은 없는건가

암튼 오늘은 배가 고파서 억지로 대충 먹음.

국수 배달은.....

아무래도 리스크가 큰가.

그래도 그동안 괜찮았는데

ㅠㅠ

섭섭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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