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랑이

친구네 어머니가 딸아이에게 준 용돈 만원의 쓰임

메이메이 2021. 6. 17. 09:44

친구랑 저녁을 먹고 헤어지려는데

 

딸아이가 이모네 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

 

음음...

 

그래. 

 

덥고 힘들텐데... 걸어서..괜찮을까.

 

그런데 가길 잘했나봅니다.

 

친구 어머님이 아이를 보더니 너무 예쁘다고

 

안아주시고 용돈도 만원이나!!!!

 

우왕~~~~

 

돈이 뭔지 대충 알고 있는 딸아이도 싫지 않은 눈치~ ㅎㅎ

 

친구네서 나오자마자 발견한 꽃집에 들어가서 꽃을 사려고 합니다.

 

네.

 

저희 아인...

 

꽃집만 지나가면 꽃을 그렇게 한송이씩 삽니다.

 

그런데 이 꽃집은 생화보다는 화분 위주의 꽃집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른게

 

이 장미.

 

음음.. 잘 살까.... 모르겠다. 분갈이도 해줘야하고. 그러면 화분도 사야하고 흙도 사야하고 아... 골치. 일단 뭐. 아이가 골랐으니.

 

제 돈으로 사겠다는데야뭐.. 사라. 

 

 

6,000원

 

 

망할 빠리바게트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루피 초콜릿을 파네요. 

 

2,200원

 

 

나머지 1,800원은 저금통으로 쏘옥.

 

만원 용돈 받아서 신나게 쓰는 모습을 보니.

 

ㅎㅎ

 

귀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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