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이 살림살이라며 가져다준 짐 속에 들어있던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 직소퍼즐 100조각 짜리.
요즘 아이가 어린이집 친구들 때문인지 시크릿 쥬쥬를 알게되서 ^_^
영상을 보여달라는데
나도 남편도 시크릿 쥬쥬는 너무 유해하다고 결정.
시크릿쥬쥬의 상업성은 차치하고 폭력성이 더 무섭다.
사실 난 시크릿쥬쥬를 본 적은 없고 얘기만 들은거라... 막 구체적으로 욕하기는 어렵지만. ^_^
암튼 그래도 시크릿쥬쥬에 관심 많은 아이는 이 퍼즐에도 당연히 엄청난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퍼즐을.... -.-;
뜨악
그런데 3조각이 없다.
-.-;;
아이의 실망이란.....
다시 사주자니 이미 다 품절이고
에이에스를 신청하려 했더니 구매처를 적으라는데
퍼즐을 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유교전도 아니고 육교전에서 샀다는데... 이런 오타를 낼 정도로 바쁜 친구에게 꼬치꼬치 캐묻기도 뭣하고.
에잇-
좀 쓰다가 버려질 운명?
암튼 이 퍼즐을 맞추며 알았다.
이 중에서 세벌의 드레스가 우리집에 있다는걸.
정말 시크릿쥬쥬 드레스였구나.
이 드레스들도 물려받은거라 잘 몰랐는데
이 퍼즐에 나온 친구들이 입고 있는거랑 정말 똑같이 만들어서
보는순간 알았다.
정말 놀라운 상업성.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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