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저자장뤼크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박선주출판보림발매2021.04.01.
따로 두 번은 적은것 같은데요.
이 책은 읽을때마다 아이와 새로운 이야기거리가 생겨나요.
단순히 시계보는 법을 가르치는 가이드를 받겠다. 그래도 이 책은 오케이! 가이드 줍니다!
하지만 완벽한 시간관리가 다?라는 책도 아니에요.
우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게 뭘까?
고민도 던져주죠.
무엇보다 볼때마다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는 책.
추천합니다~~~~~
이리 와 이리 와(시모카와라 유미 아기 동물 그림책 3)(양장본 HardCover)저자시모카와라 유미출판미디어창비발매2021.05.05.
모두 가 버리고저자에바 린드스트룀출판단추발매2021.05.10.
생채기 밥저자멜리나 쇤보른출판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발매2021.05.10.
여기까진 4월30일 독서일기에 너무 상세히 적어서... 또 적기가 애매하네요. 그래서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문어 팬티저자수지 시니어출판천개의바람발매2021.04.09.
일단 팬티라는 제목이 들어가면 대부분 재밌더라구요. ^____^
이 책은 유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아요.
사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흔히들 말하지만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나 성인을 위한 그림책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은 성인들에게도 웃음과 공감 포인트가 있답니다.
그리고 물론!
아이도 좋아하죠.
다리가 여덟개나 있는 문어가 자신에게 꼭 맞는 팬티를 찾아 떠나는 모험.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사실은 다리가 아니라 팔이었다는.
그래서 팔이 여덟개 들어가는 문어 티셔츠를 사서 입는다는 결말이랍니다.
하지만 약간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걸 다 판매하는 백화점.... 그러니까 문어가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게 되는 장소가 백화점이라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백화점이 꼭 나쁜건 아니겠지만.
그리고 실제로 외국에서(이 책의 작가는 외국인인것같으므로) 가본 백화점은 우리나라의 백화점과는 느낌이 사뭇 달랐지만.
그래도 일단 우리나라에서 백화점이란 충동구매를 독려하고 쇼핑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라고 하는 느낌을 주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곳이 백화점이어서 싫었다. 아쉬웠다. 란 이야깁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가 좋아하지만... 절대로 구매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답니다. ^_^
(이것도 다른날 독서일기에 적은 내용 그냥 복사)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9)(양장본 HardCover)저자주디스 커출판북극곰발매2021.04.28.
예전에 나왔던 책을 재발간한거라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약간 옛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일단 표지에 커다란 고양이 그림이 떠억하니! 있으니. 아이는 엄청 좋아하죠.
늙어서인지 모자라서인지 고양이는 늘 실수를 해요.
그리고 엄마아빠로부터 핀잔을 듣기 일쑤죠.
도둑사건을 통해 우연히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고 자랑스러운 모그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인데요.
사실은 그조차도 모그가 의도한건 아니었죠.
그래서인지 아이는 이 그림책에서 모그에게 감정이입을 합니다.
가족구성원 중에서 가장 어리고
세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자신을 고양이에게 투영하는게 아닐까 생각들어요.
아이가 무척 좋아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애정은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책을 잘 안봐서 그런 탓이 큰듯도 하고 책이 너무 많아진 탓도 있기는 합니다.
^_^
가게 놀이 할 사람?(양장본 HardCover)저자이노우에 요코출판책소유발매2021.04.30.
이 책은 정말 제목을 보자마자. 그림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
내용이요? 가게놀이 하는 내용이죠! ㅎㅎ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꼭 어린이집에 가져가는데요.
이 책은 여자친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여자아이들에겐 실패하지 않을 책이에요. 그림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봄멜의 첫 비행저자브라타 사박, 마이테 켈리출판시금치발매2019.02.11.
꿀벌, 말벌, 호박벌.
어머나~ 벌이 이렇게 다양했나요?
사실은 더 많겠죠?
봄멜은 날개가 가장 작은 호박벌입니다. 날개가 너무 작아서 날지 못할까 고민하는 봄멜의 이야기.
몸집이 작아서 늘 "엄마, 다섯살도 나보다 클 수 있어. 엄마 네살도 나보다 클 수 있어."
우리 애가 작다고는 생각했지만
작아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거든요.
오히려 여섯살인 지금도 품에 안고 에벌레를 보여주거나 철봉 손잡이를 잡게 해주기 편해서. 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늘 작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는
봄멜의 작은 날개에
엄청나게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봄멜이 그 작은 날개로 날아오를때
아이는 갑자기 무슨 확인이라도 받은 양 행복한 표정을 보여줘요.
아이가 조금 작다면... 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글밥이 많아서 읽어주기 고통스러운 면도 있지만.. 너무 긴 부분은 살짝 살짝 스킵하면서 읽어주시는걸로 충분할지도?
구름이 나에게저자모모이라운드출판팜파스발매2021.03.15.
아... 이건 발매일이 3월이네요. 그래도 최근에 본 신간그림책이니까 그냥 적습니다. ^_____^
양이었나.... 알파카였나.... 뭐였는지 암튼 표지에 보이는 저 하얀 동물이 주인공입니다.
양(아닌거 같다..뭐였을까)은 좀 이기적이에요
그런데 구름이 자신을 위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우산이 되어주고 뭐 그러면서 갑자기 나도 쇠똥구리에게 친절해야지~ 하며 변한다는 내용인데요.
솔직히 전 별로였습니다.
그림이 귀여워서 기대가 좀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건 편견이겠으나 저자가 일본인 같아서 (일본 엄청 싫어하면서 일본작가 그림책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는... 어쩔....) 기대한것도 있어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김유나.....작가...모모이라운드는 필명이었나봅니다.
그러니까 생각보다 내용이 별로라.
실망스러워서
아니 이런걸 뭐 굳이 번역출간까지 했어!!!!! 라면서 살펴보니 김유나작가.... 헉----
그림책이 내용이 단순해도
전개가 억지스럽다 느낌이 드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말이죠.
이정도만 할께요. 왠지 죄송해서.(누구에게?)
아다의 바이올린(그림책은 내 친구 62)저자수전 후드출판논장발매2021.04.15.
이건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한 책은 아니고 처음부터 그냥 제가 보려고 빌린 책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 나 이 책 읽어줘"라며 들고와서..... 아.. 이건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주었는데요.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난 아다가 좋아."
라며... ^_^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주요 쓰레기 매립장인 카테우라 마을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남아메리카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가난한 마을 가운데 하나인 카테우라에는 2500지구, 2만명의 사람들이 하루에 2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살아간답니다. 위험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일하는 넝마주이들을 간체로(ganchero)라고 부른답니다. 파비오 차베스는 환경공학자로서 이곳에 파견되어 간체로들과 친해지게 됩니다. 서로 자녀들 걱정을 이야기 나누다가 음악을 가르치게 되고 그걸 시작으로 재활용 오케스트라가 탄생하게 된거죠.
출생신고도 안되어 있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된거죠.
이상하게 이 책은... 읽을때마다 코끝이 시큰해지면서 목이 메어요.
슬프다기보다 정말 감동적이어서 따뜻해서요.
내 친구가 되어 줄래?저자샘 맥브레트니출판베틀북발매2020.11.30.
작년 책이네요. 그래도 최근에 새로 본 책이라 간단하게 적어요.
그림도 내용도 아이가 딱 좋아하는 내용이랍니다. 토끼가 친구 사귀는 내용이에요.
이 책도 어린이집에 가지고 가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_^
도토리다!저자루 피콕출판사파리발매2021.03.29.
글자 폰트가 참 큰 책입니다.
이 책은 노안이 와도
왠만큼 시력이 나빠져도 볼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든 책이에요.
폰트만 보면 백세노인을 위한 책이나 내용은 영유아용이라는 느낌.
53개월 아이는 "또 읽어줘!"라며 좋아했어요
나의 할망저자정은진출판반달발매2020.11.25.
아이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본 곳이 제주도여서
제주도가 배경인 그림책이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으나
반응이 참.....
"엄마, 이 책 재미 없어"
그래. 그렇구나.
아름다운 제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상실.
표지에 주황색으로 반짝이는 색채가 들어가있는데요 그걸 보며
이거 돈 좀 들었겠는걸. 이게 일반적인 그림책 인쇄로 가능한 영역인가?
아무튼 53개월 아이에게 단박에 거절당한 책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도... 그다지 정이 가진 않았습니다.
몇몇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눈에 들어옵니다. 그건 이 그림책의 큰 매력포인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본 스타일~~~~~
실로 역은 그림책
글자가 좀 작다.
노안 오면 못볼책.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3월 나름 신간 그림책 52개월 아이기준 감상 (0) | 2021.05.06 |
---|---|
(대부분)최신간 그림책리뷰(52개월 아이 기준) (0) | 2021.05.06 |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0) | 2021.05.06 |
새 그림책(2021년4월신간그림책) (0) | 2021.05.04 |
남자아이여자아이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