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 열매

구멍

지은이 열매

엮고꾸민이 김향수

찍은이 동인에이피

펴낸곳 향

1쇄 펴낸 날 2021년 2월 26일

 

작가의 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그림은 내 작은 방입니다.

삐뚤빼뚤 손가는 대로 그리다 보면 어느새 멋진 방이 생깁니다.

그런 방들이 하나 둘 생겨 그림의 집인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그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출판사는 작은 서점을 살리기 위해서 작은 서점에만 책을 준다고 들었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도 동네 작은 서점 할지말지에서 만날 수 있었다.

 

늘 신간 검색은 알라딘이나 교보 사이트에서 해서

 

이런 책이 나왔는지도 몰랐는데.

 

동네 서점은 모든 진열되어 있는 책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언제부턴가 동네 영풍문고에서는(영풍문고에 동네라는 말이 안어울리지만.. 암튼 동네 있는 서점이 영풍문고니깐.) 왠만한 그림책은 다 패킹이 되어 있어서 볼 수가 없게 되버린 탓에

 

신간 정보가 궁금하면 그냥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구입하곤 했는데 동네 서점에서 몇권이나마 그림책을 가져다두니 좋다~

 

 

사진 참....

 

내가 요즘 왼쪽 손목이 아프다.

 

그래서 사진이 이모냥인걸로... 쿨럭-

 

 

그림도 따뜻하고

 

글은 더 따뜻한 책.

 

54개월 아이와 공감하며 보긴 어려웠지만

 

내게 힐링이 되어준 그림책이다.

 

저 파란 표지는 그냥 집안 어디에 툭 두어도 멋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