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니뽄 그리고 테라포밍마스

메이메이 2023. 5. 27. 23:52

2015년 왓츠유어게임즈에서 나온 니뽄

이토히로부미, 메이지 유신같은데에 거부감이 들어 구입은 안했던 게임인데(사실은 망설이다가 품절됨)

 

당시 처음 해볼 때는 마냥 재미 있었다.

 

사실 에쎈 슈피엘 현장에서 하면 그냥 주사위만 굴려도 재미있기는 하다. 거기서 게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란 어렵다. 

 

아무튼 그래도 내게 에쎈의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는 반가운 니뽄 되시겠다. 

 

게다가 게임 자체는 오랜만에 한 번씩 하면 재미 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이라 룰이 기억이 안났다. 내 기억을 믿었는데..... -.-;; 어쩌면 이렇게 하나도 생각이 안나지....

 

그래서 유투브 룰 설명 영상 보고 시작.

 

검색 능력의 한계였나.

 

설명 영상에 잡음이 많았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어서 잡음으로 시끄러운 룰 설명 영상 봄.

 

빠른 배속으로 후다닥 혼자 보고 다른 분들에게 설명하고(같이 유투브 영상을 봤으나 다른 분들은 ... 음... 집중을 못하셨다. 아무래도 영상 자체에 잡음이 심해서였던듯) 

 

시작.

 

내 설명에 문제가 있었는지 하는 내내 어려워하셔서....

 

니뽄을 고른걸 후회했다.

 

 

게임 자체는 간단하다.

 

자기 차례에 일꾼 가져와서 일꾼이 있던 해당 자리의 액션 두 가지중 하나를 하거나 정리 행동을 하면 된다. 

 

그러니까 9가지 행동이 뭔지만 알면 된다.

 

왓츠유어 게임즈 특유의 색감이라고 할까

 

니뽄을 하니.. 마데이라가 생각나고 하고 싶어졌다. 

 

그나저나 룰영상을 빠른 배속으로 급히 보고 해서 에러플이 많지 않았을까 걱정스럽다.

 

니뽄을 만원대에 판매한 적이 있다는데... 정말인가.

 

정말이라면 그 기회를 놓친게 아쉽다.

 

니뽄이 재미 자체는 괜찮은데.

 

게다가 초급전략게임으로도 나쁘지 않고

 

이어서 한 게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걸로 골랐다.

 

모두가 룰을 알아서 바로 시작 할 수 있게.

 

 

 

게임 상자 안에 기업카드가 들어 있지 않아서....당황했다.

 

그나저나 테포마는 서곡 확장은 추천합니다.

 

게임이 웨이트에 비해서 너무 늘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서곡확장을 끼면 게임 시간을 20~30분은 단축시켜줘요.

 

오랜만에 집이 아닌 곳에서 새로운 분들과 게임을 한건 신났다~

 

뭔가 마음이 편안~한 그런 느낌.

 

하지만 내가 룰마를 해야한다는건 부담부담.

 

내 게임에 집중을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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