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에 깜짝 하고 아름답게 꽃을 피웠던 빅러브는
2일 연속 내린 비로 목요일부터 시들 하더니 이젠 완전히.. 이렇게 되버렸다.
지인의 튤립은 수정이 되어 구근이 생기고 있다는데.
우리집 튤립은 너무 짧게 피어 있었던데다가
우리집 근처에는 산도 없어서
곤충이라고는 볼 수가 없으니
수정은 바랄 수도 없겠지.
스노우크리스탈은 예쁘게 피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영상으로 찍었다.
그냥 보고 있으면 참 좋다.
복숭아 나무도.
그냥
옥상정원의 식물들은 살아 있어서일까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영상으로 볼때
그나마 더 전해지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이런저런 블로그를 검색해보았더니
튤립의 장점은 해마다 위치를 바꿔서 심어줄 수 있다는데에 있다는데
그렇다면 꽃이 진 후에 구근을 파내서 잘 보관하면 된다는 뜻일까.
어디서 주워듣기는 했는데
튤립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어서.
게다가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구근을 사도 꽃이 안피는 구근도 있고 곰팡이가 피어버리기도 한다는데
우리집 구근 10개는 모두 이렇게 건강하게 꽃을 피웠으니.
음.
내년엔 작년에 구근을 구입했던 사이트에서 구근을 몇개 더 구입해봐야겠다.
튤립.
진짜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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