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중고나라하고 뭐가 달라?
그래서 안썼는데
다르다.
일단 동네 벼룩시장같은 맛이 좋다.
치킨을 시키면 서비스로 오는 콜라. 콜라를 안먹는 난 늘 하수구에 흘려버리거나
우연히 콜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주거나 했는데
당근에서는 그런 콜라가 팔린다.
실제로 나도
당근에서
100원짜리 메모지, 300원짜리 켄트지를 샀다.
그리고
어느날 눈에 뜨인 판매글
파버 카스텔 62개 5,000원
오잉?
우리 딸이 요즘 내 프리즈마 색연필 쓰는걸 좋아하는데 이걸 사줘야겠다!
원래 150색에서 62개가 남아 싸게 판다는 글이었다.
거리가 가까워 직거래를 할까 하다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거래 해야지
사실은 더워서? ㅋㅋ
편의점 반값택배는 중고시장에 큰 장을 열어주지 않았나 싶다.
150색 세트에서 62개만 판매하는거여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이었는데
54개월 아이용으로 구입하는거여서 내겐 정말 딱이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빨간색이 없다. -.-;;
그냥 빨강 비슷한 색으로 하라고 해도 빨간색이 없다는데 불만 가득한 아이. 쳇-
알버트 뒤러 62개를 택배비 포함 7천원에 샀는데!
그러니까 결론은 당근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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