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할인
이 문구 때문에 매일매일 뭔가를 결제하고 있는 나.
오늘 택배는 돈블레하우스의 곡물치즈롤가스.
처음엔 뭔가 할인할때 많이 사야할거 같아서 4개 주문하려다가 맛이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일단 한개만 주문해보았다.
그런데.... -.-;;
할인할때 그냥 4개 샀어야 했다.
맛있어서 다시 보니 가격이 무려 6천원이나 올라있다. 엉엉.
플라스틱 팩 안에 6개가 들어있다.
오늘 저녁엔 내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두개만 굽기로 결정.
나머지 4개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비닐에 넣을까? 음.. 그러면 왠지 안될거 같은 비쥬얼.
그래서 플라스틱 통에 잘 옮겨담아 냉동실에 넣었다.
그리고 조리법을 찾아보니.
없다.
아... 그래... 사실 물건에 조리법 같이 보내주는건 종이 낭비. 자원낭비. 쓰레기 양산이지. 좋다~
그래서 판매창을 열어보니
역시~ 친절하게 조리법이 나와 있다.
그런데...
또!!!!
후라이팬과 에어후라이어만 나와있다.
오븐은... 요즘 사람들은 정말 오븐은 안쓰나보다.
사실 에어후라이어 레시피데로 오븐에 해도 된다는걸 알지만 괜히 수틀려서 후라이팬에 설명서대로 하기로 한다.
크기는 참 작다.
자른 후 사진을 올렸어야했나.
ㅎㅎㅎㅎ
암튼 정말 설명서대로 치즈롤가스가 통통하게 부풀어 오를때까지 구웠더니 정말 맛있다.
하지만 서비스로 넣어준 소스는 어딘가...
느끼한데 더 느끼해봐라~ 느끼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리니~ 이런 느낌이랄까.
나도 모르게 생마늘을 바로 하나 집어먹었을 정도로(사실은 생마늘은 아니고 마늘장아찐데... 아직 숙성이 덜 된건지.. 생마늘같다. -.-;;)
느끼했다.
그래도 또 할인행사 한다면
다음엔 실수 없이 10개정도 왕창 주문해야지~~~~~
'먹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vezzly 베즐리 당근케이크 (0) | 2021.05.19 |
---|---|
휴일 점심 (0) | 2021.05.19 |
산딸기-53개월아이 간식 (0) | 2021.05.18 |
참외 (0) | 2021.05.17 |
비닐 포장 사라진 플라스틱 생수 (0) | 202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