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알케미스트 왕의골(20.10.28.)

느므 오랜만에 오딘 2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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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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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내가 하려고 마음 먹고 있는걸 쏙쏙 끊어가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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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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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닌 다른 사람과 하니까 양상이 많이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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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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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하게 해주는 남편과의 이인플에 익숙해져 있다가 (본의는 아니었다지만) 초반 견제를 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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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초반 침략 실패, 사냥은 4개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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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져다준 나비효과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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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초반에 너무 잘 해서 조언을 아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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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약간 삽질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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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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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코칭을 해주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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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나도 오딘 많이 하기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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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인플 횟수를 카운트 해보니 76번 했던...... 오딘은 본전 뽑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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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 넘어본 적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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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전략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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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코칭을 한다는건 부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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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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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과 오딘을 하니 새로운 게임한듯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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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왕의 골렘 알케미스트

5라운드에 골렘 움직이고 신나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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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란꽃이랑 깃털은 알고 있었는데 괜히 재료 낭비되게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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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드 점수 먹는 방법을 잊어서 실수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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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 제대로 했으면 1점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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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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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세번의 실험이 빨강, 초록, 파랑으로 각기 다른 색깔이 나오고 부호는 같으니 엄청 쉽게 게임이 풀렸다.

저렇게 나오는게 정말 운이 좋은 거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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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점 48점 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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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초보자가 23점이면 잘 나온 점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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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고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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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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