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강릉여행 230414

메이메이 2023. 4. 18. 17:03

강릉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중앙시장.

 

도보 20분만 걸으면 엄청난 맛집 스팟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여기.

 

장칼국수 3,000원

 

이 가격 실화냐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요 김밥은 한줄에 2,000원.

 

 

놀랍게도 비빔국수는 비싸다.

 

이게 5,000원

 

뭐 사실 비싼건 아닌데 장칼국수가 3,000원이라 비빔국수가 비싸게 느껴진다.

 

 

두둥.

 

퍼런 채소가 너무 맛있어서 물어봤더니 시금치란다.

 

우왕~

 

시금치를 이렇게 넣어 먹으니 신기하고 맛있다.

 

장칼국수는 3,000원이라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아이스크림호떡은 호떡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끼워주는지 알았는데

 

아이스크림과 호떡을 이렇게 준다. 호떡으로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으면 꿀맛.

 

뭔지 모르겠지만 호떡이 맛있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평범하다.

 

인절미 가루 때문인지 약간 기침이 나왔지만 맛있다.

 

시장 중간에 서서 먹는 테이블이 있다. 거기서 먹고 일회용품은 구입했던 매장에 다시 가져다 드리면 된다. 

 

 

처음 보는데 엄청나게 줄이 길어서 

 

유명한가? 싶어서 사봤다.

 

매운 맛은 비추다.

 

너무 맵다. 너무 매운데 청양고추까지 썰어서 올려주어서 더더더더 맵다.

 

하지만 순한 맛은 아주 맛있다.

 

8살 닭튀김 안먹는 아이도 먹음.

 

 

강릉 산불 때문에 여행을 취소하려고 알아봤으나 위약금 물고 취소도 안되고 날짜 변경도 안되고

 

그냥 숙박비를 다 날려야 한다고 해서 강행한 강릉여행.

 

너무 춥고

 

곳곳에서 장작냄새(산물의 흔적)가 나고 비바람까지 불었지만

 

나중엔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

 

우리가 강릉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은 공기 좋음이고 강릉은 새까만.. 최악. 아... 진짜.... 암튼 그냥 그랬다는 말이다. 

 

여기도 타고

나무 다리도 타버려서 우회해야하고

 

 

여기도 타서 못들어가게 펜스 쳐져 있고

 

 

여기도 탔다.

 

갈대밭도 홀라당 타버렸고

 

 

고택도 ... 아쉽다.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곳이었다.

누군가의 생업이었을텐데.... ㅠㅠ

 

 

뭐라고 적혀 있었기에 지웠을까. 궁금하다.

 

무슨 흔적으로 지우려던걸까.

 

 

 

초당옥수수라떼집은 오픈 전부터 줄이 길어서 우린 한가로운 테라로사로.

 

 

주말 12시부터 5시까지 지하 어린이 도서관 코너가 개방된다.

 

아이가 무척 좋아했던 장소다.

 

한시간동안 책 보고 나옴.

 

 

무슨 건축상을 받았단다.

 

젤라또가 맛있었다.

 

하지만 타르트는.... 음... 비추.

 

예쁘긴 하다.

 

여기가 테라로사 지하 어린이 도서관

 

하지만 어린이 도서관이라기보다는 청소년 도서관에 가깝다.

 

그림책은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느린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가 너무 예뻐서 여기저기 편지를 썼다.

 

언제 오려나.

 

필통이 텅 비어 있어서 가지고 갔던 몽당연필 두자루를 넣어두었다.

 

다음 분들부터는 편안하게 편지를 쓸 수 있길 바라며.

 

 

감자유원지.

 

감자스프가 맛있다.

 

 

요게 3,900원.

 

맛 좋음.

 

강릉새우.

 

양념새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오오오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무지하게 친절하시다.

 

반찬도 다 너무 맛있고

 

감자유원지 들러서 스프를 먹고 가는 바람에 배가 불러서 조금 아쉬웠다.

 

아니 왜 맛집이 둘이 붙어 있고 난리.

 

 

강릉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 서울 가면 저녁 먹기 애매할거 같아서 굳이 또 먹은 분식.

 

 

사진 설명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강릉여행.

 

나중에 날씨 좋을때

 

불도 안났을때 가고 싶다.

 

산불 관련해서 무슨 카르텔이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던데

 

나도 궁금하다.

 

산림청에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거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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