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이야기
유동 골뱅이 바지락탕 얼큰한 맛
메이메이
2023. 4. 12. 12:26
요즘은 평일 저녁에 종종 이마트에 간다.
할인 행사하는 밀키트가 생각보다 저렴하고 괜찮길래
인터넷으로 구입하던 밀키트를 끊고 마트로 다니기 시작했다.
일단 인터넷으로 배송시키면 아이스팩에 스티로폼 상자 쓰레기의 부담. 배송비 때문에 대량 구매의 부담. 이렇게 저렇게 하면 결국 냉동실에 오랜 시간 보관하게 되고
아무리 냉동식품 밀키트라도 냉동실에서 오래 되면 맛이 처음 같지 않으니
그렇다고 밀키트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라
우연히 이마트에서 감바스 밀키트를 할인해서 7천원에 사다가 해먹었는데
정말 너무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즐겨 가게 되었다.
집의 위치가 이마트 접근성이 좋아진 탓도 크다.
시식을 해보고 맛이 괜찮아서 구입한 골뱅이 바지락탕.
그런데 마트에서 뭔가 정신이 없었나.
시식해본것과 다른걸 들고 왔다.
-.-;;
그리고 이건 너무
지나치게 맵다.
그래서 8살 아이는 먹지도 못하고
매운걸 잘 못먹는 우리 부부도 힘들게 먹었다.
장점 이라면 나 혼자 스스로는 절대로 안해먹을 식재료와 메뉴여서
밀키트나 되니까 접해봤다는 것.
그리고 소라가 정말 맛있다는 것.
ㅎㅎ
소라 가격만 생각해도 이 밀키트. 이 정도면 만족이다.
하지만 너무 매워서 다시는 안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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