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에코

열린책들

 

친구따라 도서관에 갔다가

 

이렇게 예쁜 장미의 이름이라니.

 

내가 초등학교때 읽었던 장미의 이름이랑 너무 비교되서 빌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영화도 나왔지만 보드게임으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끈 소설이다.

 

초등학생때 코난도일을 좋아해서 추리소설을 읽다가 우연히 장미의 이름까지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는 내게 당시 담임 선생님이

 

"너 이 책 이해는 하고 보는거니? 너무 어른책같은데. 이런 책은 좀 더 크면 보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다.

 

이해는 하고 보는거냐......

 

그래서 당시에 난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나? 계속 고민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다시 읽어보지 않았으니

 

내용도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난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전날의 섬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전날의 섬은 소장중... ^_^)

 

그런 이유로 다시 읽어보고자 빌려왔다.

 

예쁜 판형이니까.

 

움베르토 에코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