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월독서일기(20210716)
여섯권을 봤는데 한권은 찾을 수가 없네. 그래서 사진엔 그냥 다섯권만.
아이, 시끄러워!
저자리스케 레멘스
출판 한솔교육
발매 2003
아... 아침에 읽어준 책인데 기억이 안난다. 패스. -.-;;
충격적인 내 기억력.
일요일, 어느 멋진 날
저자 플뢰르 우리
출판 키위북스(어린이)
발매2021.07.01.
아이 아빠가 읽어주어서 난 아직 이 책을 보지 못했다. 다만 다 읽고 아이가 아빠한테 너무 좋은 책이라고 했단다. ^_^
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양장본 HardCover)
저자 마츠오 리카코
출판 지학사아르볼
발매 2021.07.15.
아이가 좋아해서 아빠가 한번 내가 한번 읽어주고 아이가 혼자서 계속 봤다.
사실 제목, 그림만 보고도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란걸 알았다.
귀여운 동물들이 바다에서맛있는 빵집을 하는데 재미 없을 수가 있나.
^_^
뭔가 일본그림책 특유의 특징을 다 갖춘 전형적인 느낌의 일본 그림책이다.
내용이 막 감동적이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저.. 재미 만으로 할일 다 한 그림책.
이만하면 훌륭합니다!
나는 사자(비룡소 창작그림책 71)
저자 경혜원
출판 비룡소
발매 2021.06.28.
경혜원 책은 좋아했다가 싫어했다가 좀 기복이 있지만 이건 사자여서.
그리고 의외로 현실적인? 그림인데도 아이가 좋아한다.
사자들이 사냥한 얼룩말을 하이에나들이 빼앗으려고 하는 장면.
얼룩말을 사자가족이 모두 모여 같이 먹는 장면에서 약간 불안했으나 먹이사슬, 생태계를 어느정도는 이해하는 눈치다. 사자가 굶어 죽을 수 없으니까 이해하는 분위기.
우리아기잘하네
이지현 글.
사실 글을 꼭 읽어줄 필요는 없다. 그냥 아이에게 명작 그림을 접하게 해주기 좋다.
아이는 특히 르느와르의 그림그리는 장인가? 그 그림을 좋아했다.
수줍음 많은 버나드가 해냈어!(생각말랑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저자 리사 스티클리
출판 에듀앤테크
발매 2020.07.10.
다이빙을 잘 하지만 수줍어서 아무도 없는 밤에만 연습하는 버나드가 수줍음을 극복해간다는 이야기.
극복하는 계기가 좀 설득력이 부족하지만 아이들 그림책에서 뭐 대단한 개연성을 찾으랴 싶기도 하고
그럭저럭 에듀앤테크책 치고는 괜찮다.
아이도 재미 있어하고. ^_^
이 책은 표지만 봐도 인쇄할때 돈이 많이 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이런 형광느낌 색이 들어가면
어렵다고 어디선가 들은거 같아서.
어렵다기보다 비싼건가. ㅎㅎ
생각보다 책이 작다.
앞 면지의 토끼들 자동차레스토랑 도면이라든지 각종 요리 레시피 등이 디테일하다.
이런게 일본스멜을 풍기는게 아닐까.
토끼들 이름을 일부러 일본냄새 안나게 글로벌하게 지은건지 아니면 번역할때 신경쓰건지.
암튼 거부감이 덜했다.
토끼들이 정말 귀여운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