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대혼란-키티 크라우더-초등 그림책

메이메이 2021. 7. 5. 21:04

대혼란

키티크라우더

이주희옮김

논장

초판1쇄 2021년6월15일

 

21년6월 신간 그림책

 

제목과 표지 그림이 좋아서 55개월 딸아이에게 어려울거 같았는데도.. 무리수를 두었다.

 

그리고 역시.. 무리수였다.

 

 

그렇지만 이 표지. 너무 좋은걸.

 

매력 터져!!!!

 

키티 크라우더

 

현대 그림책 장인으로 평가받는 어린이책 작가이자 화가. 1970년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 사이에어 태어났다. 청각 장애로 다섯 살이 넘어서야 말을 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새, 꽃, 돌 들을 좋아하고 장소의 아름다움에 민감했으며 책 속 세상에 빠져들었다. 1994년 첫 그림책을 출간한 이래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펴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크라우더의 세계는 분명치 않은 것, 마법, 보이지 않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상으로 이루어진다. 메두사 엄마, 아니의 호수, 서부 시대 등 여러 작품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목가적인 장면들과 질서 또는 무질서의 장면들이 매우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드는 대혼란은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 보도록 권한다. 내가 어릴 때의 분위기를 그렸어요. 이 책을 그리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라는 크라우더의 말처럼 그 즐거움은 쉽게 전해진다.

 

 

 

 

 

 

작가소개도 길다.

 

 

글도 많다.

 

-.-;;

 

어지러져있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아이는 그림속 어지러운 상황에도 약간 화가 난듯.

 

결정적으로 아이에겐 좀 어려웠다.

 

그래도 이 긴긴 글을 읽어나가는 동안 그만 보자 안하고 끝까지 들어준 것만으로 아이에게 감탄했다.

 

사춘기 아이들이 보면 딱 좋을듯하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좋았다.

 

그림이 좋아서.

 

글도 좋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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