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질투
왈칵, 질투
가사이 마리 글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숙 옮김
1판1쇄 2021년 7월15일
도서출판 북뱅크
21년 7월신간그림책
가사이마리
아이들 마음의 작은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 읽어주기를 위한 시디를 만들어 독자적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하는 한편 책 읽어주는 일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 3회 산리오 그림책 그랑프리 우수상을 받았으며, 거짓말, 달밤의 이야기가 일본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할머니의 배로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그림책 아직은 작은 나, 너랑 절대 말 안 해, 친구가 미운 날 등이 있습니다. 일본아도운예가협회 회원, 일본아돌출판미술가연맹 회원
고이즈미 루미코
와세다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뻐꾸기가 울면이 있고 줄넘기를 깡충깡충, 캬라멜 나무 그리고 건배 시리즈와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외에 수많은 어린이 책과 교과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
다른 나라 그림책은 대부분 현지 이름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본 그림책만은 한국식 이름으로 완전히 바뀌어서 번역출간되는게 관례였던거 같은데
이 책은 일본 이름을 그대로 썼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나라 그림책 시장의 발전? 이라고 해야할까. 변화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낯설고 불편한 느낌은
내가 그동안 너무 익숙해졌었나보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다.
왈칵, 질투.
질투의 감정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주인공 소녀. 질투를 극복하기 위해 이런 저런 수를 써보지만 어렵다.
우리 딸도 이런 감정에 공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여줬으나 별 감흥이 없어보인다.
음.... 이건 좀 어려웠나.
질투라는 감정만 잘 다스려도 삶이 참 편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