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늑대는 간식을 먹지 않아-앙드레 부샤르

메이메이 2021. 7. 5. 14:31

늑대는 간식을 먹지 않아
앙드레 부샤르
초판1쇄 2021년6월 24일
작가정신

21년 6월 신간그림책

앙드레 부샤르
1958년에 태어나 2002년부터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광고업계에서 일했고, 현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파리에서 언론 매체와 출판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폴리 당크르 상을 수상한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는 5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세계적으로 4만부가 판매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느 날 아침, 닭이 짖었다], [우리 어린 시절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오백원짜리 왕관][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쟁이][엄마 가방은 괴물이야][드르렁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등이 있습니다.


그림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골랐으나 제목이 어딘가 좀.... 불안하긴 했다.

 

그리고 역시나 내용이 뭔가....

 

이해가 안된다.

 

그런 와중에 아이는 이 책에 관심이 많다.

 

뭔가 이해가 잘 안되서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

 

 

난 사실 이 그림을 보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이 그림을 유심히 보면서 "갠가?"라고 해서 나도 들여다보았다.

 

아이가 개라고 하니 개처럼 보여서.

 

"갠가봐." 

 

 

"아! 아니네! 엄마 이거 양이었어!"

 

아 또 듣고보니 양이네.

 

아 어려워. 이 그림책은 그림도 어려우려고 하네.

 

 

특히 이 장면.

 

난 아무리 봐도 늑대가 아이들을 다 잡아먹어버린거 같다. 

 

정말 너무 끔찍한거 아닌가?

 

이런게 왜 아이들 책이라는거야.

 

 

게다가 이어지는 마지막 이 장면도.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누구 

 

이 책 이해하신 분.

 

설명 좀 해주세요!

 

그런 와중에 이 수상한 상황과 분위기가 재미있는걸까. 아이가 너무 관심을 보인다. 일단 이 책은 치워버리는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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