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리뷰
롯데시네마 카라멜팝콘
메이메이
2021. 6. 8. 21:26




코로나 시대를 살며
극장이라니
뭔가 대단한 일탈 내지는 모험을 하는 느낌
이대로 극장이 사라지는건 아닐까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땐 동네극장이 참 많았다.
동네 극장은 꼭 동시상영을 해줘서
뭔가 돈 버는 기분으로 영화를 두편씩 볼 수 있었다.
메칸더 브이부터 심형래가 만든 영화들
그리고 홍콩영화
어쩌다 아빠랑 같이 대한극장에 가긴 했지만
우린 주로 동네 영화관에서 만화영화와 홍콩영화를 동시상영으로 봤다.
그런데 그게 어느순간
비디오의 보급 때문이었을까
무엇때문인지 모르게
시나브로 사라져버렸다.
극장 간판이 하나둘 내려갈때마다 내 마음은 어찌나 허전하던지
그 빈자리를 비디오테이프따위가!!!!!
메워주었다.
그러니까
이제
극장들은 왓챠와 넷플릭스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될까
아무튼
오늘 주제는 그게 아니라
팝콘 말이다
영화관에서 먹던 카라멜팝콘!
이게 왜 맛이 변한 느낌이지.
뭔가 덜 달다. 코팅이 덜 된 느낌?
인쇄를 최소화하고
상영관 내에서 취식 금지
다 오케이!
재활용을 편하게 하고 이런 변화는 정말 대환영!
그런데 팝콘 맛이!
이게 뭐냔 말이다.
잘사가 안되서 카라멜을 아끼나.
아
뭔가 속상한 맛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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