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18lilliput 18릴리풋
메이메이
2021. 6. 8. 10:56
18릴리풋 한글판이 나온다고 하던데.
그만큼 18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건가 싶지만
사실 18릴리풋은 18시리즈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도 모두 호평을 한 게임이다(내 주변 사람들에 한정된 데이터라는 점~).
18이 가진 단점을 모두 빼버리고(그러는 과정에서 18시리즈가 주는 고유의 엄청난 재미도 빠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18이 가진 느낌과~ 유로게임 같은 구조와 재미를 주니.
모두가 좋은 인상을 갖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길이 타일이 아니라 카드다.
6각 타일일땐 아무래도 여섯방향으로 길이 뻣어나가다보니 복잡해질 수 있는데 사각형 카드로만 일이 놓이다보니 길이 단순해졌다. 그래서 길놓기에서 오는 고민이 절반... 아니 8할은 줄어들었다.
자신의 회사를 다른사람에게 넘길 수도 없고
기차가 없다고 개인 돈을 들여 사줄 필요도 없다.
아~ 이게 무슨 18이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래도 18이다.
기차, 길, 주식, 배당...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게임.
18입문용으로
4인 두시간 플레이타임으로 컴팩트하게 18을 즐기고 싶을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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