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글룸헤이븐 첫번째(20.12.2.)

메이메이 2021. 5. 26. 22:07

육아와 글룸헤이븐의 병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세팅이 심플한 디센트로 갈아타려고 영문판을 처분하자마자

한달만에 들려온 한글판 글룸헤이븐 소식

이것은 운명인가

마침 너무 단순한 구조의 디센트에 실망해서 다시 처분해야하나 고민하는 중에 들려온 소식.

때마침 육아와 보드게임의 병행을 위해 창고방을 게임방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대 프로젝트를 마치기도 했고

그래.

저 게임 방(사실은 창고)에 펼쳐놓고 하즈아~

그러고도 꽤나 시간이 흐른 후에

잠실 토이저러스에서 픽업

그리고 또 한참 시간이 흐른 지금

오늘

드디어 개봉!

우와~~~~~

뭐한다고 이제서야

하지만 뭐

사놓고 몇년씩이나 못하는 게임도 많은데

이정도면 빠른 개봉인걸로.

안해본 캐릭으로 합시다!

해서 난 이걸로 결정!

우와우와

한글이라니

느므 좋다~~~~~

이름을 뭘로 정하지?

가장 어려운 문제다.

그냥 메이로 가자

파티도 메이모험단

그런데 맵을 펼치기에 게임방 테이블이 은근히.. (사실 그다지 크지 않다. 가로 1600. 세로 800)

협소하다.

어플에 표시할까? 했으나

그래도 기분 내려면 맵에 스티커 착착 붙여가며 해야..... 그래서 짱구를 굴렸다.

아이 이젤에 있던 화판을 활용하기로 했다.

원래 아이는 화판 양면을 모두 사용하지만

이제부턴 한 면만 사용하라고 해야지뭐. ㅎㅎ

비닐까지 위에 덮어서 맵의 영구적인 훼손을 방지. ㅎㅎ

전에 영문판할때 재접착지에 따로 인쇄해서 붙여보았는데 그것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깔끔하게 떼기가 쉽지가 않다.

맵에 끈적이가 묻어서 제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도 있고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집니다. )

비닐 위에 붙이니 좋고만~ 네임팬으로 번영도 체크도 쉽게 할 수 있다.

지저분해보이는건... 화판과 맵이 바로 닿아서 맵에 스크레치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ㅎㅎ

뒷면 스크레치까지 신경씀. ㅎㅎ

이렇게 테이블 옆 벽면에 기대어 세워놓고 게임하면 되죵~~~~

넘 좋다~~~~~

게임이 끝나면 뒤집어서 종이면으로 해서 다시 이젤에 가져다놓으면 완전범죄~~~~ ㅎㅎ

예전에 만들어둔 몬스터 정리함까지 출동!

여러가지 단점을 갖고 있지만

이정도면 뭐... 만족

어플이 잘 되어 있어서

영문판 할때하고 비교하면

시간절약이 어마어마하다

무법자 메이!

힘내라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좀 열심히 해보는걸로.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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