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여행의 목적(14.10.13.)

메이메이 2021. 5. 8. 20:54

에쎈을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변질되기 시작한것같다

원래의 내 목적이 뭐였는지 기억해내고나니

그동안 지나치게 무계획이었던 내 여행 일정이

단 세시간만에 중요 거점의 호텔예약까지 훅 정리되버렸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역시 로컬느낌 물씬 나는 아파트 숙소다.
혼자 묵기엔 비용이 비싸지만... 질러버림 -.-;;

바다수영을 못하는건 아쉽지만 크로아티아의 고급 호텔을 초저가에 이용할 수 있는건 역시 무시못하겠다.
호텔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니.... 대박. 크로아티아 유행 수영복 쇼핑해야지~~ ㅋㅋ 

뭔가 남들보다 비싸게 가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내가 검색신공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아끼겠다고 레일패스 사서 본전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가는것 보다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의 오션뷰 호텔에서 낮잠이나 자며 돈걱정 놔버리는 편이 이 여행엔 더 어울린다. 애초에 효율성따위 중요하게 둔 가치가 아니었으니까

파크뷰에서 오션뷰로 바꿀때
호텔에서 아파트로 바꿀때
기차에서 비행기로 바꿀때마다 내 여행 기간이 훅 줄어들고 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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